“일부 정보는 이용자들이 구한 것” MS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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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구글에서 검색한 결과가 MS의 검색사이트 ‘빙’의 검색결과와 유사하다는 이유다.
2일 미국 IT블로그 인가젯에 따르면 구글은 MS가 자사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몇가지 특정 단어를 입력했을 때 구글 검색과 빙 검색 결과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점이 지적된 것.
이에 대해 MS가 곧바로 반박에 나서면서 두 회사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해리 셤 빙 부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MS가 표출하는 검색 결과 중 일부는 정보를 공유하려는 이용자들에게서 구한 것"이라며 "구글의 검색 결과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면 이 때문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그는 MS는 검색 결과 개선을 위해 1000개 이상의 신호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검색 시장에서 빙의 점유율은 12%로 전월의 11.8%보다 증가했다. 구글도 11월 66.2%에서 12월 66.6%로 늘었다. 구글의 이번 소송에 대해 전문가들은 빙이 검색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면서 구글이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해 9월 "구글의 최대 경쟁 상대는 MS의 빙"이라며 "빙은 매우 경쟁력이 높은 검색 엔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