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미소금융재단은 12일 오전 서초구 방배동 화련회관에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와 미소금융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한 화물사업자 자립지원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의 추천을 받은 회원 중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및 5, 6등급 중 저소득층, 차상위 계층, 근로장려금 신청자격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며 화물차 구입과 시설개선, 운영 자금으로 구성된다.

    상환기간은 3가지 상품 모두 5년 이내이며 대출한도는 화물차 구입 자금 5천만원, 운영 및 시설개선 자금 1천만원이다.

    대출금리는 구입자금의 경우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 3.0%가 적용되며 운영 및 시설개선 자금은 4.5%이다.

    한편, 신한미소금융은 작년 총 539건, 55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신한미소금융 이사장인 서진원 행장은 "저신용ㆍ저소득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꿈과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미소금융사업을 통한 자금 지원은 물론 생업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 상담과 경영컨설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서민금융사업과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등 서민 지원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