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아이폰 판매량 1000만대 이상 늘 것”
  • ▲ 애플 아이폰4가 미국 이통사 업계 1위, 버라이즌을 통해서도 판매될 전망이다. ⓒ 애플
    ▲ 애플 아이폰4가 미국 이통사 업계 1위, 버라이즌을 통해서도 판매될 전망이다. ⓒ 애플

    애플 아이폰이 미국 1위 이동통신가입자인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된다.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이하 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버라이즌이 아이폰 출시 계획을 11일 뉴욕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버라이즌은 이에 앞서 기자들에게 행사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행사 주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아이폰이 언제쯤 버라이즌 매장에서 판매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만약 아이폰이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되면 미국 아이폰 이용자들은 이동통신 회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아이폰을 AT&T가 독점 공급함으로써 아이폰을 쓰고 싶으면 무조건 AT&T에 가입해야 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의 미국내 판매량도 급등할 전망이다. 샌포드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토니 사코나이는 “버라이즌을 통해 아이폰을 구매하는 사람이 10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