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보다 2배 넘는 가격··· 최고가 갱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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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드 베컴의 애마 포쉐 911이 온라인 경매 이베이에서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 이베이 홈페이지 캡쳐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5)의 애마 포르쉐 슈퍼카 911이 온라인 경매에서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최근 영국 메트로지는 자동차 수집광으로 알려진 베컴의 2008년형 포르쉐 911 터보 카브리올레가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에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이 차의 경매가는 신차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베컴의 애마인 포르쉐 오픈카(Porsche 911 Convertible Turbo)는 베컴이 미국 LA 갤럭시에 입단한 뒤 1억 7000만원(10만 파운드)에 구입한 것. 이후 다시 8600만원(5만 파운드)를 들여 튜닝을 했다. 이 포르쉐는 특징으로는 특별 합금 휠과 스포츠배기시스템(sports exhaust system) 등을 장착했으며 LA 갤럭시에서의 베컴의 등번호인 23번이 차체에 새겨져 있다.
현재 이 차량의 경매가는 신차보다 2배가 훨씬 넘는 수준. 경매가 오는 12일 오전 9시49분까지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베컴의 애마는 사상 최고가의 경매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컴은 롤스로이스 팬텀과 벤틀리 아르나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페라리 550 마라넬로, 애스턴 마틴 빈티지 V8, 재규어 XKR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