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34,사진)씨가 구입한 57억 원짜리 빌라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이자 와이즈앤피 공동대표로 잘 알려진 임세령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고급 오피스텔을 57억원에 매입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
- ▲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상지 리츠빌 카일룸 2차 아파트의 전경. ⓒ 연합뉴스
이는 상지리츠빌 카일룸(Caelum)이라는 초호화 빌라로 조영남과 한채영 부부, 최지우 등이 매입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임세령씨가 구입한 카일룸 3차는 275㎡(83평)짜리 복층 오피스텔 구조이며 고층에 속해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카일룸은 라틴어로 '천상'(하늘의 침상)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천상이라는 의미답게 어마어마한 주변 시설들이 갖춰졌다. 700여평 대지에 별도의 정원이 있고 지하층과 1~2층엔 스크린골프연습장, 개인 영화관, 피트니스클럽, 비즈니스 미팅룸 등 문화시설도 구비돼 있다고.
-
국세청에서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카일룸 3차의 3.3㎡당 기준시가는 1,414만3,800원. 이는 전국 오피스텔 가운데 경기도 정자동의 타임브릿지(1,492만2,600원)와 서울 도곡동의 타워팰리스 G동(1,428만9,000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하지만 275㎡ 이상의 경우 실거래가는 3.3㎡당 4,000만원~6,000만원 선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임세령씨는 지난 2009년 2월 당시 오리온 계열사가 시공한 최고급빌라 마크힐스 B동 펜트하우스층을 약 70억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기존 설계도면과 다르다는 불법증축 논란이 일자 해당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