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 활기를 띄던 아파트거래가 연말연시를 맞아 잠잠해졌다. 비수기기도 하지만 취·등록세 감면혜택을 받으려 서둘렀던 막바지 수요가 이제는 완전히 끊겼다는 분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다섯째 주 아파트 값 변동률은 △서울 0.00% △신도시 0.02% △수도권 0.02%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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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은 △강남(0.02%) △강북(0.01%) △구로(0.01%) △도봉(0.01%) △동대문(0.01%) 등이 소폭 상승했을 뿐 전반적으로 한산했다.

    강남구는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개포동 주공 7단지가 고르게 500만원 올랐다. 일원동에서는 저가매물 거래가 소폭 늘어나며 가람, 상록수, 한솔 101~102㎡가 1000만원 가량 올랐다.

    도봉구 도봉동 서원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56㎡, 85㎡ 주택형이 각각 250만원, 500만원씩 상승했다. 동작구는 사당동 롯데캐슬 121㎡이하 중소형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0%)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관양동 한가람세경 62㎡가 250만원 올랐으며 평촌동 초원LG 76㎡도 750만원 가량 올랐다.

    이밖에 분당(0.02%)과 산본(0.01%)도 소폭 올랐다.

    기타 수도권에서는 △안양(0.09%) △광명(0.07%) △군포(0.06%) △의왕(0.06%) △안산(0.05%) △용인(0.05%)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파주(-0.04%) △의정부(-0.04%) △구리(-0.02%) △고양(-0.02%) 등 경기 북부권역은 약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