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신년사 및 신년 연하장 통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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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하면 반드시 승리하나 갈라서면 성공할 수 없다. 대화합을 정치의 근본으로 삼는 ‘태화위정(太和爲政)’의 정신을 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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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태 국회의장은 29일 신년화두로 대화합을 정치의 근본으로 삼는다는 뜻의 태화위정으로 삼았다. ⓒ 연합뉴스
박희태 국회의장은 29일 신년사와 신년 연하장을 통해 신년화두를 밝히며 “우리 국회가 모든 분열과 갈등을 녹이는 태화위정으로 복귀할 때 대한민국은 세계로, 통일조국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무력 도발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국정의 중심인 국회가 대립과 충돌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장으로서 화합과 통합의 국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국회가 민주주의 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젖히는 희망의 중심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장은 아울러 “올해 우리 모두 토끼의 큰 귀처럼 더 경청하고, 더 존중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대한민국 대진출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기를 소망한다”고 마무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