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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도박파문'이 올해 방송 연예기자가 뽑은 최고의 뉴스로 선정됐다.
OBS '2010 총결산 좋은일 나쁜일 수상한 일 핫30(연출 윤경철)'이 최근 방송 연예기자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방송인 신정환이 일으킨 해외원정도박 파문이 올 한 해 최고의 연예계 핫이슈로 뽑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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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세부닥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신정환의 모습. ⓒ 아이리스 제공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정환 도박파문'에 이어 '세기의 커플 장동건 고소영 결혼', '박용하 최진영 자살', 'MC몽 병역기피의혹'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OBS가 특종 보도한 'MC몽 병역기피의혹'은 최근에 발생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타블로 학력위조 파문', '최희진 태진아-이루 협박', '카라 소녀시대 일본열도 점령', 김혜수-유해진 연인선언', '앙드레김 별세', '김성민 마약파문' 등이 5~10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일반인 스타 탄생과 더불어 차도녀·차도남 등의 신조어, 트위터에 빠진 연예계 등이 30위에 랭크돼 달라진 최근 연예계의 분위기를 보여줬다.
연출을 맡은 윤경철 PD는 "부정적인 소식들이 상위에 랭크됐지만 일선 기자들이 선정한 뉴스답게 '꽃미남 원빈의 재발견' 등 신선한 주제 등이 뽑히기도 했다"면서 "일반인들과 달리 현장의 냄새가 물씬 나는 색다른 차트로 올 한 해 연예계를 새롭게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송 연예기자가 뽑은 OBS '2010 총결산 좋은일 나쁜일 수상한일 핫30'은 오는 31일 오후 9시35분 80분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