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 위해 가격 동결 결정7단 변속기 탑재로 연비 9.6% 개선한 모델
  • 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는 21일, ‘인피니티 EX(Infiniti EX)’의 2011년 형 강화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1년 형 인피니티 EX는 7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며, 연비 효율성도 기존 모델 대비 9.6%(9.1km/ℓ) 높아졌다. 여기에 탑재된 3.5리터 VQ35HR 엔진은 14년 연속 <워즈 오토(Ward’s Auto)>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VQ 엔진 시리즈의 하나로, 최고 출력 302마력과 최대토크 34.8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 여기다 ‘무늬만 SUV’인 차량과는 달리 겨울철 눈길이나 오프로드는 물론 어떤 환경에서도 탄탄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ATTESA E-TS AWD)도 적용됐다. 도로 상황에 따라 구동력 배분을 전/후 50:50까지 배분하는 이 시스템은 후륜구동의 주행성능과 사륜구동의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도심 주행 시에서는 후륜구동으로 변해 보다 안락한 주행감각을 선사한다.

    이 밖에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 공기 청정기능이 더해진 온도조절 시스템, 맞춤형으로 운전석과 기본 세팅을 조절해 주는 인텔리전트 포지셔닝 시스템, 전동 접이식 2열 시트, 총 11개의 스피커를 통해 라이브 음악을 구현하는 보스(Bose) 오디오 시스템 등 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켄지 나이토(Kenji Naito) 인피니티 대표는 “인피니티 EX 2011년 형의 경우 상품성을 강화하고 연비도 개선한 반면 가격은 동결했다”며, “엔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과 격려에 더욱 부응하고자 결정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2011년 형 인피니티 EX의 가격은 5천680만 원(VAT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