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내년 5월부터 개발 위해 협상 중”
  • 중국이 북한과 중국의 국경지대에 있는 북한 섬인 위화도의 황금평을 100년간 임대 형식으로 북한으로부터 넘겨받아 내년 5월부터 개발하기 위해 북한과 협상중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15일 중국 당국이 북한의 신의주 압록강 하중도인 '황금평'과 '위화도'에 중국 기업가를 초청해 현지 시찰활동을 진행중이라면서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개발계획을 보도했다.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당국도 황금평과 위화도 지역에서 각각 약 11㎢와 12㎢ 규모의 토지 사용권을 50년간 북한으로부터 이미 취득했으며 이를 100년간으로 연장하기 위해 북한과 협상중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은 중국이 유치한 기업에 근로자를 파견해 외화를 벌어들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