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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23.용인대)이 2010 도쿄 유도 그랜드슬램대회 남자부 100㎏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민은 13일 일본 도쿄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100㎏급 결승에서 타카하시 가즈히코(일본)에 기권승으로 우승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성민은 2회전에서 네덜란드의 루크 베르비지를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승으로 물리친 뒤 8강전에서 엘 쉐하비 이슬람(이집트)을 허리후리기 되치기 한판승으로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김성민은 준결승에서 가마카와 다이키(일본)에게 허리후리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차례로 따내 승리하고 나서 결승에서 다카하시가 기권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황예슬(안산시청)은 여자부 70㎏급 준결승에서 보쉬 에디트(네덜란드)에 1-2 판정패를 당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