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입 혐의로 체포
  • 탤런트 김성민에 이어 가수 크라운제이(31·본명 김계훈)가 마약사범으로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외에서 대마초를 구입, 수차례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크라운제이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크라운제이는 지난 2일 새벽 미국에서 입국하던 중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음반 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이유로 미국 애틀란타에 머물면서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크라운제이는 경찰 조사에서 "한두번 피웠을 뿐 상습적으로 피우진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크라운제이와 함께 미국 현지에서 대마초를 함께 피운 연예계 관계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