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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20.고려대)가 미국스포츠아카데미(USSA)가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 후보에 올랐다.
김연아는 USSA 홈페이지 '올해의 선수' 후보코너에 골퍼 여자골프 크리스티 커, 테니스 스타 서리나 윌리엄스(이상 미국), 역도의 리핑(중국)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24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에 따라 수상 여부가 갈린다.
홈페이지는 김연아에 대해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세계 최고 스케이터로 ISU 체점 시스템에서 처음으로 200점을 넘었다"라고 소개했다.
USSA가 매달 뽑은 '이달의 선수'가 자동적으로 '올해의 선수' 후보가 된다. 김연아는 지난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필리핀 복서 매니 파퀴아오와 장대 높이뛰기 선수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10월 아시아인 사상 처음으로 여성스포츠재단이 제정한 '올해의 스포츠우먼'으로 뽑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