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의전용 에쿠스 3대 경매수익금 일부 유니세프에 기부경매수익금은 유니세프의 아프리카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쓰여질 예정

  •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이하 현대차)는 19일 저녁,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2010 유니세프 자선의 밤’에서 G20 정상회의 의전용 에쿠스 리무진 3대를 자선 경매에 내놓은 뒤 그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의 아프리카지역 교육환경 개선 사업인 ‘School for Africa’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는 총 700여명의 각계각층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자선경매 수익금 기부 약정서를 전달한다. 또한 이날 ‘유니세프 자선의 밤’ 행사장 로비에 별도 전시부스를 만들고 에쿠스 전시와 함께 자선경매를 알리기 위한 홍보물도 전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에쿠스 경매수익금은 G20 정상회의 개최 취지에 맞게 저개발지역인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쓰이게 된다”며 “12월에 있을 자선경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자선경매에 붙여지는 G20 정상회의 의전용 에쿠스는 지난 4일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해 1천명 이상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어 하루 만에 판매를 마감한바 있다.

    경매에 붙여지는 에쿠스는 G20 정상회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됐음을 기념하기 위해 아날로그 시계, 차량용 매트, 실내슬리퍼, 키홀더 등 실내외에 G20 정상회의 스페셜 로고를 새겨 넣어 특별히 제작됐다.

    자선경매는 오는 12월 14일 열리는 ‘서울 옥션쇼’에서 ‘2010 서울 G20 정상회의’ 의전용으로 사용된 에쿠스 리무진 VL500 프레스티지 3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