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11일 1차대전 휴전기념일 행사를 마친 뒤 뒤늦게 한국 방문길에 올랐다.
차기 G20 의장을 맡게 되는 사르코지 대통령은 국가기념일 휴일인 이날 오전 파리 개선문 무명용사의 묘역에서 헌화하고 추모의 불에 점화하며 1차대전 및 2차대전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휴전기념일 성명을 통해 2차대전 당시 나치 치하에 맞서 레지스탕스로 조국 프랑스를 위해 싸운 영웅 샤를 드골 전 대통령을 회고하면서 프랑스 국민들의 애국심을 호소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행사를 마친 뒤 '에어 사르코 원'으로 불리는 전용기를 타고 서울로 향했으나 부인 브루니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고 프랑스 언론이 전했다.
그는 12일 오전 7시(한국시간) G20 회원국 정상으로는 마지막으로 서울에 도착해 정상회의에 합류한다.
수개월간 전국을 뒤흔들었던 연금개혁 입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돌아온 뒤 2012년 차기 대선 출마를 앞두고 안정적인 집권 후반기 정국 운영을 위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