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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향후 5년 이내에 양국간 교역 및 투자 규모를 현재의 배로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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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왼쪽)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지우마 호세프(오른쪽)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브라질이 우리나라의 중남미 최대 교역(약90억불) 및 최대 투자(누계투자액 약 22억불) 상대국으로 최근 자동차, 철강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국의 경제 규모를 감안 향후 5년내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배가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룰라 대통령도 적극 공감하고 만족감을 표명하며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브라질이 추진중인 기반시설 건설의 주요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올해 말 입찰 예정인 고속철사업에 우리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수주할 수 있도록 브라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이에 룰라 대통령도 "한국기업의 활발한 대 브라질 투자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퇴임을 앞둔 룰라 대통령이 브라질의 눈부신 경제발전과 도약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하고, 퇴임 후에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을 수행한 지우마 호세프 차기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당선 축하 인사를 하고, 재임 기간 양국 관계가 강화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