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HE' 양산... "프리우스 능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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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리터에 30km를 달릴 수 있는 신개념 하이브리드카 'HE'(프로젝트명)'를 개발, 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8일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에 세계시장에 내놓을 쏘나타 및 K5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별도로 토요타의 프리우스를 능가하는 신개념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해 울산 공장에서 연산 3만2000대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이 차의 연비는 현재 세계에서 연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프리우스(29.2km/l)보다 높은 1리터당 30km이상으로 개발 중인데 현대차 관계자는 "HE는 개발 초기부터 최고의 연비를 목표로 한 만큼 30~35km/l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측은 하이브리드차 시장규모가 2012년 257만대에서 2015년 540만대, 2018년에는 무려 962만대의 하이브리차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JP모건 추정)돼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히고 HE를 기반으로 2013년 9~10월쯤에는 사상 첫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충전식 하이브리드차) 양산차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