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6G 모델에 한해
  • 애플 아이패드가 월 4만원대 요금제에 3년 가입하는 조건으로 무료로 공급된다.
    KT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아이패드 판매 가격표를 5일 일선 대리점에 내려보냈다.
    아이패드의 순수 기기 가격은 메모리 용량 16G가 83만6000원, 32G가 96만8000원, 64G는 110만원으로 결정됐다.
  • ▲ 애플 아이패드ⓒ자료사진
    ▲ 애플 아이패드ⓒ자료사진
    KT는 통화 기능이 없는 아이패드를 위해 데이터 전용 요금제를 동시 출시하고, 요금제 가입자에게 보조금을 주는 방식으로 기기 값을 할인할 예정이다.
    출시되는 데이터 전용 요금제는 월 2만7500원짜리 2G(기가바이트) 요금제와 4만2500원짜리 4G 요금제 2종이다.
    KT는 기기 보조금을 12만 3200원으로 책정하고, 추가로 이들 요금제를 2년 또는 3년 약정으로 들 경우 ‘요금할인’ 형태로 할부 기기 값을 각각 8250원과 1만 9800원씩 매달 깎아줄 계획이다.
    따라서 83만6000원짜리 아이패드 16G 모델을 4G 요금제 3년 약정으로 가입할 경우 기기값은 ‘0원’(83만6000원 - 보조금 12만3200원 - (요금할인 1만9800원 × 36(개월))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