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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허각 등 '슈퍼스타K' 주인공들의 '생초리' 가상캐스팅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허각을 비롯, 존박, 장재인, 강승윤, 김은비 등 주요 멤버들을 tvN 코믹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의 배우들과 매칭한 라인업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는 것. 특히 '생초리'는 5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같은 시간대 방송됐던 '슈퍼스타K'와의 묘한 인연을 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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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박(우)과 하석진.
순수청년 존박은 하석진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 둘은 모두 훈남의 이미지와 냉정한 이미지를 동시에 갖고 있다. 또한 완벽한 듯 하면서도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느껴지는 것도 비슷한 대목. '생초리'에서 하석진은 미국 월스트리트 출신의 천재 펀드 매니저였다가 벼락을 맞고 하루아침에 '숫자치'가 되고 마는데, 이 역시 시카고 출신의 존박과도 맞아떨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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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각(우)과 강남길.
방송 내내 리더 역할을 해온 허각은 강남길과 비슷하다는 평을 받았다. 강남길은 실력은 좀 부족하지만 정이 많은 생초리 지점장으로 나서는데 허각 역시 초반 지적을 털고 후반으로 갈수록 최고 맏형의 모습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글서글하고 장난기 가득한 눈매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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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승윤(우)과 김동윤.
김은비는 명랑소녀 이영은을 닮았다. 이영은은 '생초리'에서 뭐든 어설프고 실수투성이지만 귀여운 푼수녀로 나온다. 김은비 역시 존박을 좋아한다고 할 만큼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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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재인(우)과 남보라.
'쿨가이' 강승윤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매력으로 김동윤 역에 어울린다. 극 중 김동윤은 짧은 인생 재밌게 살아보자는 것이 인생 모토인 호감도 높은 매력남으로 등장한다. 또 장재인은 야생 미스터리 순수시골녀로 등장하는 남보라 역에 어울린다는 평을 들었다.
한편 이같한 내용을 담은 한 블로그(http://j.mp/cHgYQ2)에는 "너무 똑같다", "싱크로율 100%", "캐릭터가 기대된다"는 등 10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면서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tvN 코믹멜로 농촌오피스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기획 김병욱, 연출 김영기 조찬주, 극본 이영철)'는 한적한 시골의 허허벌판 사무소로 발령난 증권사 직원들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를 바탕으로 좌충우돌 멜로라인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등장인물들의 성장기를 담았다. 특히 김병욱 감독 등 하이킥 사단이 그대로 다시 뭉쳐 만든 tvN과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하석진, 이영은, 김동윤 등이 주연으로 나서고 주 1회 20부작으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