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 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27일, 2011년부터 광고의 창의력이 얼마나 제품의 효율적인 판매로 이어졌나 평가하는 ‘Creative Effectiveness Lion’ 상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직위의 CEO 필립 토마스는 “일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효율성을 강조하면 창의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지만 지난해 본선 진출작과 수상작에 한해 다음 해 출품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함으로써 대다수의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 ▲ ⓒ 2011년 칸 국제광고제 공식 휘장
    ▲ ⓒ 2011년 칸 국제광고제 공식 휘장

    조직위측은 효율성 부문에서는 “광고주의 사업에 있어서 측정이 가능하고 효과가 증명이 되는 캠페인”을 가려내기 위한 것이며 “소비자 행동, 브랜드 자산, 판매량 및 가시적 이윤을 가져온 크리에이티비티”를 선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효율성 심사 시 배점은 전략 25%, 아이디어 25%, 결과 50%로 배정됐으며 그랑프리만 선정하고 금, 은, 동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