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獨 품질만족도 1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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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사옥에서 열린 '2010 품질만족도 조사' 시상식에서 신종운 현대기아차 부회장(가운데)과 한스 하머 아우토빌트지 사장(왼쪽)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9일 양재동 사옥에서 독일 아우토빌트지(誌)가 선정한 '2010 품질 만족도 조사 1위' 시상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7월 독일 유력 자동차전문지인 아우토빌트가 차량품질과 고객 불만율 등 7개 부문에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아우토빌트의 한스 하머 사장은 "최근 폴크스바겐 회장이 이제는 도요타가 아닌 현대차를 가장 위험한 경쟁자로 지목했다"며 "현대기아차는 유럽 자동차 메이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판매 및 서비스 등 전방위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종합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신차 개발 단계부터 유럽시장 맞춤형 품질검증 활동을 강화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유럽의 대리점과 생산공장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고객감동 서비스 넘버원'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차 유럽법인은 정비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근 정비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정비사들의 기술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