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4살 연하 골프강사와 화촉 밝힌 진재영
  • 배우 진재영이 17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진재영와 화촉을 밝힌 상대남은 세미프로 골프선수 진정식씨.

    진재영은 그동안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신랑 진씨를 소개해 왔는데 예비신랑이 주윤발과 장동건을 합친 외모라고 밝혀 물의를(?) 빚기도 했다.

    예능프로그램 골드 미스가 간다(골미다)에서 스승과 제자 사이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진재영이 슬럼프를 겪을 당시 조언과 위로를 주고 받다 연인 사이로 발전,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진재영보다 4살이 어린 진씨는 현재 진재영이 운영 중인 쇼핑몰의 대표를 맡고 있다.

  • 이날 결혼식에 앞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기자회견을 연 진재영은 "진씨를 처음 본 순간 이 사람과는 결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듬직하고 배려심 많은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다.

    특히 예비신랑과 나란히 자리한 진재영은 "서로를 '여봉봉'과 '영영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며 닭살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해병대 가수 이정이 축가를 불렀고 '골미다'의 막내 신봉선이 언니들을 제치고 부케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진재영-진정식 커플은 결혼식 이후 다음날 프랑스로 떠나 10박 12일 간의 달콤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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