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65.5cm로 기네스북에 올라
  • ▲ 세상에서 가장 작은 네팔남ⓒAP통신
    ▲ 세상에서 가장 작은 네팔남ⓒAP통신

     

    네팔에 18세 청년인 카겐드라 타파 마가르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AP통신은 14일자(현지시간) 보도에서 "이 청년의 키는 26.4인치(65.5cm)로 이전의 세계 기록 보유자인 에드워드 니노 헤르난데즈의 27인치(70cm)보다 작아 세계 최단신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마가르는 출생 당시 1.3파운드(600g)에 불과했으며 현재도 12파운드 5온스(5.5kg)로 3세 아이의 체격을 갖고 있다.

    마가르의 가족은 지난 몇년간 그를 최단신 남성 기록 보유자로 올리려 노력했으나 기네스 측은 아직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과일 장사의 아들인 마가르는 지난달 네팔의 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돼 아버지를 돕는 일을 그만두고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네팔 정부가 임명한 '네팔 방문의 해' 친선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