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왜 온라인 사전예약만 가능할까

아이폰4는 왜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사야할까.
지난 12일 KT는 폰스토어에 ‘시즌2 모집 지속에 대해 고객님께 드리는 글’이라며 아이폰4를 오프라인 대리점이 아닌 온라인 사전예약으로만 판매하는 연유를 밝혔다.

KT는 “아이폰4의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전 가입 순으로 단말기를 개통하는 것이 고객에게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즉, 사전 가입제도가 없다면 상당 수 고객들이 아이폰4를 보유한 대리점을 직접 수소문해 구입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에될 것이라는 뜻이다.

또한 그동안 국내 출시된 일부 프리미엄 단말기의 경우 초기 물량 부족으로 ‘웃돈판매’와 같은 부작용이 있었는데 아이폰4는 사전 가입을 통해 전국 단위 동일 가격으로 판매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사전 가입 종료 시점은 단말기의 절대 공급량이 사전 가입 규모를 초과, 원활히 공급되는 시점가지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다”면서도 “여전히 아이폰4를 가장 빨리 구매하는 방법은 사전 예약을 하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