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리더스 통합 포럼에서 '2010 그린에너지 어워드(Green Energy Award)' 에너지자원기술 부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VRF(Variable Refrigerant Flowㆍ냉매유량가변형) 히트펌프 및 시스템 제어솔루션'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어컨 관련 기술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작은 오는 13~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효율을 높인 고효율 히트펌프인 'DVM PLUS IV'를 개발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7.4% 감축하고, 원격관리솔루션(RMS)을 도입해 12.4%를 추가 감축하는 데 성공했다.

    DAS(Digital Air-Solutions) 사업팀장인 문강호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임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