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진보연대 해체 촉구’ 일인시위 벌여
  • 보수단체 라이트코리아, 비젼21국민희망연대는 6일 오후 서울 신길동 진보연대 사무실 앞에서 '진보연대 해체촉구' 일인시위를 벌였다. 앞서 이들은 지난 5일에도 이곳을 찾아 “김일성 조선 세습독재 찬양, 동조하는 진보연대 해체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인 바 있다.
     
  • ▲ 보수단체 회원은 6일 오후 진보연대 사무실 앞에서
    ▲ 보수단체 회원은 6일 오후 진보연대 사무실 앞에서 "김정일을 찬양, 동조하는 친북소굴 진보연대는 해체하라"며 일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뉴데일리
    단체는 “진보연대 상임고문 한상렬과 공동대표인 한충목은 모두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고 북한 체제를 찬양한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됐다”며 “진보연대는 노골적으로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동조하는 반국가행위에 앞장서는 자들이 모인 친북 소굴”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진보연대는 김정일이 간첩을 수 백명, 아니 수 천명을 보낸 것보다 더 충실하게 북한이 바라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국가기관을 능멸하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는 진보연대는 단체를 해체하고 사무실을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7일까지 일인시위를 벌이고, 8일 오후 2시 진보연대 사무실 앞에서 1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진보연대 규탄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