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北 옹호하는 종북단체, 즉각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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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라이트코리아(대표 봉대홍),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5일 오후 서울 신길동 한국진보연대 사무실 앞에서 “3대 세습에 침묵하는 북한 대변인 진보연대는 즉각 해체하라”며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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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단체 활빈단은 5일 오후 진보연대 사무실 앞에서 "간첩목사 한상렬을 평양으로 추방하자"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뉴데일리
단체는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해 침묵하는 진보연대를 종북단체로 규정하고 그들의 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밀입북해 김정일 찬양 발언을 쏟아낸 한상렬이 대표로 있는 진보연대는 북한주민들의 인권유린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었다”면서 “진보연대는 북한의 대남적화전략을 성실히 수행하는 김정일의 일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진보연대의 지난 행적을 꼬집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위해세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진보연대는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민군 철수, 고려 연방제 통일 등을 주장해왔다. 이 단체의 한충목 대표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4차례 구속됐고 한상렬 고문 역시 지난 6월 13일 밀입북해 6.15공동선언 기념행사에 참석, 천안함과 관련해 대한민국 정부를 비방해온 인물이다.
한편 이들 단체는 오는 7일까지 진보연대 사무실 앞에서 1위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