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현장 관계자 “손학규 대표도 브리핑 듣고 ‘잘해보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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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새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4대강 사업 같은 나라를 파괴하고 경제 흐름을 왜곡하는 정책을 적극 저지할 것"을 선언했다.
이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줄곧 “환경파괴하는 4대강 사업이다” “4대강 토목사업에 예산을 쏟아부으면서 민생예산이 부족해졌기 때문데 4대강 예산을 삭감해 민생교육, 일자리, 특히 저출산 대책에 이용하도록 하겠다” 등 연일 4대강 사업을 난타하고 있다.그러나 겉으로는 4대강을 반대한다고 큰소리치는 야당의원들도 실제로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주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반대운동을 펼치는 한 의원이 브리핑을 듣고 나서는 ‘완성되면 좋겠네’라고 말을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자주 나오는 한 의원도 비슷하다고 했다.
손학규 대표의 경우도 현장에 오면 “좋은 사업이네. 잘해보시라”고 격려한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야당소속 시의원 도의원들도 현장에 와서 브리핑을 들으면 “잘 몰랐는데 알고보니 괜찮네”라는 반응이 많다고 했다.
여주 이포보 현장 관계자는 “많은 반대자 인사들이 방문해서 설명을 듣고나서는 고개를 끄덕이고, 좋은 사업이니 잘해보시라고 하다가, 돌아가면 ‘운하다’ ‘환경파괴다’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