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다행히 부상 정도 경미"
  • KBS 2TV 예능프로 '남자의 자격'에 출연, 유명세를 탄 가수 배다해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 ▲ 그룹 바닐라루시  ⓒ 배다해 미니홈피
    ▲ 그룹 바닐라루시 ⓒ 배다해 미니홈피

    배다해가 속한 그룹 바닐라루시는 2일 오전 8시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궁내동 톨게이트 부근에서 옆 차선에서 달리던 차량과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날 SBS 스페셜, 불편하니 행복하네-바닐라 루시와 함께 하는 착한 여행' 촬영차 경남 창녕 우포늪으로 출발 하던 중 사고를 당한 바닐라루시는 당시 탑승한 밴의 앞부분이 완전히 파손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병원 검사 결과 부상 정도가 경미,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바닐라루시의 소속사 HM 한맥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바닐라 루시가 탄 밴은 앞쪽이 크게 손상됐고 상대편 차량 역시 반파가 될 정도로 큰 사고가 났으나 다행히 양쪽 모두 사람들이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배다해를 비롯한 멤버들이 찰과상 정도만 입은 상태지만 근육이 놀라 물리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말에는 물리치료가 안돼 오늘 서울 강남 모병원에 와 입원 수속을 밟고 있으며 향후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 사고 과실 여부에 대해선 "현재 조사 중이라 말씀 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일축했다.

    한편 바닐라루시는 지난 6월 '바닐라 쉐이크'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