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O 비지니스 서밋 벤치마킹

  • 프랑스가 대한민국을 벤치마킹한다.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국인 프랑스가 서울 G20 정상회의를 벤치마킹해 비지니스 서밋(Business summit : 기업인 정상회의)를 열기로 한 것이다.

    비지니스 서밋은 G20 정상회의 참가국의 주요 기업 총수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차 G20정상회의에서 처음 열리게 된다. 현재까지 서울 비지니스 서밋에 참석을 신청한 최고경영자(CEO)는 모두 104명으로 집계됐다.

    G20준비위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김희정 대변인은 전했다.

    김 대변인은 "G20에서 코리아 이니셔티브로 불리는 부분이 바로 비지니스 서밋인데 차기 의장국인 프랑스도 한국이 개최하는 비지니스 서밋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G20준비위는 또 이번 서울 정상회의에서 모두 75대의 정상 전용기 또는 특별기가 올 것으로 전망했고, 최근까지 특급호텔 객시 3000개가 예약된 상태라고 보고했다.

    G20준비위는 이날 여론조사도 보고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8%가 'G20 정상회의 개최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고,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자도 3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