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59만명에 추석 이메일 보내
  • 이명박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20일 공무원 59만명에게 격려 이메일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을 만날 때마다 경제위기 극복의 주역으로 대한민국 공직자들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다"며 "우리 공직자들은 높은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자격이 충분하다"고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빨고 성공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G20 서울정상회의와 핵안보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우리나라의 세계적 위상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럴 때 조금 더 노력해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무역 의존도가 높고 분단 비용도 적지 않기 때문에 여건이 좋은 나라보다 조금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며 분발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선진일류국가가 되려면 우리 사회를 한단계 더 끌어올려야 한다"며 "공정한 사회는 그 견인차다. 서민들에게 희망을, 국민 모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