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장쯔이가 날 좋아했던 것 같다”

배우 주진모가 중국 톱스타가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배우 주진모는 영화 ‘무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장쯔이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주진모는 “‘무사’ 촬영을 하면서 장쯔이와 함께 밥을 먹기도 하고 중국 구경을 다녔다”면서 “당시 내가 교통사고를 당해 목에 깁스하고 있었는데 아픈 나를 위해 중국 마사지를 함께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외로케 촬영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주진모에게 큰 힘이 돼 준 셈이다.

톱스타 장쯔이의 호의를 주진모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그는 “그 때 장쯔이가 나를 좋아한다는 걸 느꼈다”면서 조심스러운 듯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다”고 수습했다.

이어 “당시 난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장쯔이에게 흔들리지 않았고 배우들이 머물던 호텔을 떠나 스태프들의 숙소인 아파트로 옮겼다”면서 “그런데 이렇게 장쯔이가 잘 될 줄 알았으면 그때 그러지 말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