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요인사와 배려계층 6000여명 대상
  • 청와대는 12일 이명박 대통령이 사회 각계 주요 인사와 사회적 배려계층 6000여명에게 추석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 ▲ 이명박 대통령이 보낼 추석 선물세트. ⓒ청와대 제공
    ▲ 이명박 대통령이 보낼 추석 선물세트. ⓒ청와대 제공


     
    추석 선물은 전직 대통령, 5부요인, 국회의원, 장.차관, 종교계, 언론계, 여성계, 교육계, 과학기술계, 문화예술계, 노동계, 농민단체,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 주요인사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의.사상자,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독도의용수비대, 서해교전 및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 등 사회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이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또 추석 선물과 함께 부인 김윤옥 여사와 공동으로 서한도 보낸다. 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지난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고,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곳도 있지만 소중한 곡식과 과일을 수확하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수고한 고향의 농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영양 많고 맛좋은 우리 음식이 더욱 많이 사랑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 각지의 농산물을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이웃과 함께 넉넉한 정을 나누는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했다.

  • ▲ 이명박 대통령이 보낼 추석 선물세트. ⓒ청와대 제공
    ▲ 이명박 대통령이 보낼 추석 선물세트. ⓒ청와대 제공

    이 대통령의 추석 선물 품목 및 산지는 된장(경북), 고추장(전북), 참깨(경기), 참기름(충북), 들기름(충남), 고사리(제주), 취나물(경남), 건호박(강원), 표고버섯(전남) 등 모두 9종이다.

  • ▲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추석 선물과 함께 보낼 서한. ⓒ청와대 제공
    ▲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추석 선물과 함께 보낼 서한. ⓒ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