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사회봉사 프로그램 1000회 특집 참석
  •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10일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의 1000회 특집기념식에 참석했다.

  • ▲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마포동 불교방송국에서 열린 '거룩한 만남, 1000회 특집 기념식'에 참석해 수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마포동 불교방송국에서 열린 '거룩한 만남, 1000회 특집 기념식'에 참석해 수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거룩한 만남은 지난 1991년 4월 첫 전파를 탄 뒤 주변 어려운 사람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청취차들로부터 성금을 받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년간 1043세대에 60억원 상당의 성금을 지원했다.

    김 여사가 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마포 불교방송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여 잃어가던 생기와 웃음을 되찾았다"며 "서로 배려하고 함께 나누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일류국가"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거룩한 만남' 프로그램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행사에는 불교방송 이사장인 영담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등 불교계 주요 인사와 국회 불자 모임 정각회 회장인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이성권 시민사회비서관, `합천 평화의 집' 원장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