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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대우가 이번 3% 캐시백 프로그램 대상으로 정한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 높은 안전성과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현대차의 YF쏘나타 이자 1% 이벤트로 시작된 할인경쟁에 수입차 브랜드들이 속속 뛰어들더니 이번에는 GM대우가 차량 가격의 3%를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마케팅을 실시한다.
GM대우는 제휴 카드사와 함께 ‘3% 캐시백(Cash Back)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GM대우와 제휴를 맺은 삼성카드, 롯데카드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라세티 프리미어를 구입하면 차량 가격의 3%를 돌려준다는 것이다.
이 경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최대 40만 원, 라세티 프리미어는 69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여기다 선(先) 포인트 서비스까지 신청하면 할인금액은 60만원과 99만원으로 더 커진다.
GM대우 국내영업/마케팅본부의 김성기 본부장은 “차량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초로 3% 캐시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GM대우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마케팅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의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GM대우 차량을 구입하는 사람이 ‘3% 캐시백 프로그램’과 함께 제휴 카드사의 ‘선 포인트’ 서비스, 오토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 GM대우 차량 구매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참~클럽’ 로열티 프로그램까지 모두 활용할 경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최대 300만 원, 라세티 프리미어는 340만 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GM대우가 이 같은 할인혜택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경우 최근 인기가 높아진 경차 고객들, 수요층이 가장 넓은 준중형 세단에서 GM대우를 선택할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준중형 세단의 경우 편의장비 보다는 차량 출력과 안전도를 중시하는 이들이 라세티 프리미어 등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져, 기아차의 K5와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 독주를 견제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라세티 프리미어는 1.6 트림의 경우 1,234~1,841만 원, 1.8 ID는 1,611~1,854만 원, 매니아까지 확보하고 있는 2.0 디젤은 1,702~2,110만 원 대의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