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아이리스(IRIS)'의 방영 후 가장 큰 수혜자로 떠오른 촬영지 일본 아키타현에서 드라마 제작진을 공식 초청,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27일 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요 촬영지 중 한 곳인 아키타현에서 방영 후 드라마 제작진을 공식 초청하여 감사패를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출연 배우를 대표하여 정준호와 제작사 대표인 정태원, 그리고 양윤호 감독이 참석했다.

  • ▲ 일본 아키타현, '아이리스' 제작진에 감사패 증정 ⓒ 사키가케신보
    ▲ 일본 아키타현, '아이리스' 제작진에 감사패 증정 ⓒ 사키가케신보

    이번 표창은 아키타의 지명도를 높이는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기리기 위해 올해 창설된 상으로 그 첫번째 수상자로 아이리스팀이 선정된 것. 아키타현은 극 중 현준(이병헌)과 승희(김태희)의 아름다운 러브신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 곳으로 드라마에 등장 후 관광지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아이리스'의 가장 큰 수혜자로 떠올랐다 .

    이에 아키타현은 감사의 뜻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제작자인 정태원 대표를 비롯하여 배우 정준호, 양윤호 감독 등을 공식 초청, 특별 행사를 가졌으며 전체 일정 동안 지역 방송과 신문 기자들이 모든 것을 빠짐 없이 동행 취재를 하는 등 '아이리스'에 대한 식지 않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아키타의 사타케 노리히사( 佐竹敬久) 지사는 아키타 현청을 극중 배경인 NSS 사무실로 꾸미고 , 직원들이 NSS 요원증을 착용하고 제작진을 맞이하는 등 '아이리스 2' 촬영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 "‘아이리스'에 대한 아키타현민 모두의 마음이 전해져 감동적이다"라며 "지난해 아이리스를 촬영할 때에 가족과 같이 생각해 준 아키타현의 모든 관계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