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0년 1집 앨범 '쌍둥이 파워'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던 량현량하(본명 김량현, 김량하)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
- ▲ 2000년 1집 '학교에 안갔어' 활동 당시 량현량하 ⓒ 뮤직비디오 캡쳐화면
21일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량현량하의 대표곡 '학교를 안갔어'의 뮤직비디오 때문. 네티즌들은 "10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마치 다른 세계같다"며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비롯해 컴퓨터 그래픽까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엉성한 모습이지만, 네티즌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더한다.
여기에, 배우 김선아와 당시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로 큰 인기를 누렸던 '미달이' 김성은, 박미선 등의 10년 전 모습을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데뷔 당시 14살이었던 쌍둥이 형제 량현량하는 올해로 24살이 됐다. 지난해 '연예사병'으로서의 군복무를 마치고 나란히 전역한 두 사람은 현재 새로운 앨범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량현량하의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들은 "너무 훈훈하게 성장했다, "이제 정말 남자가 됐다"며 몰라보게 성장한 두 사람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어린 시절의 얼굴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지만,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훤칠한 키와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한층 성숙한 느낌을 더한다.
-
- ▲ 김량현(좌)과 김량하(우) ⓒ 량현량하 미니홈피
김량하는 지난달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녹음하면서 한번 죽어보자. 기대해도 좋아"라고 남겨 두 사람의 가요계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