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가 클래식하면서도 섹시한 20세기 탐정으로 변신했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의 개봉을 앞두고 새롭게 공개된 이번 이미지들은 ‘20세기 탐정’ 이라는 섹시 클래식 컨셉을 가지고 패션 매거진 엘르와 진행한 화보 컷으로, 4인 배우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더욱 관심이 뜨겁다.

  • ▲ '20세기 탐정'으로 변신한 박신혜(좌)와 엄태웅(우) ⓒ 엘르
    ▲ '20세기 탐정'으로 변신한 박신혜(좌)와 엄태웅(우) ⓒ 엘르

    엄태웅과 박신혜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각각 작전리더와 작전요원인 캐릭터를 살려 탐정 콤비로 분해,  셜록홈즈와 왓슨을 연상시키는 완벽 콤비 플레이를 선보였다. 기존의 정갈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도전한 엄태웅은 입가에 가져간 파이프와 눈 앞의 박신혜를 바라보는 눈빛 연기로 기존의 셜록홈즈에 섹시함까지 더 했다.

    그와 함께한 박신혜 역시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아슬아슬한 하이힐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도발적인 포즈를 취한 그녀는 순수하고 귀여운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반전시키는 성숙한 매력을 드러내며 더 이상 소녀가 아님을 확실하게 어필했다.

  • ▲ '20세기 탐정'으로 변신한 이민정 ⓒ 엘르
    ▲ '20세기 탐정'으로 변신한 이민정 ⓒ 엘르

    이민정의 파격적인 변신도 눈길을 끈다. 정열적인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입술과 블랙퍼가 달린 슬리브리스 코트와 그 안에 입은 블랙 미니 드레스 그리고 한 손에 쥔 권총은 한 순간에 그녀를 고전 영화 속 치명적인 매력의 팜므파탈로 변신시켜주었다. 그 동안 청순한 매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이민정이지만 이번 화보로 그녀 속의 도발적이고 섹시한 이미지를 끌어내 보이며 남자들이 꿈꾸는 이상형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 ▲ '20세기 탐정'으로 변신한 최다니엘 ⓒ 엘르
    ▲ '20세기 탐정'으로 변신한 최다니엘 ⓒ 엘르

    모델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완벽한 8등신 몸매의 소유자인 최다니엘은 가장 극적인 포즈를 선보였다. 그레이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입고 누군가를 향해 겨눈 총과 타깃을 바라보는 강렬한 그의 시선은 마치 추리소설에서 막 빠져 나온듯한 고독한 미남 탐정을 연상시킨다.    

    화보를 촬영하는 내내 넘치는 끼와 매력을 발산한 4명의 배우 덕분에 촬영을 진행한 오중석 작가의 입에서는 연신 “원더풀!”이라는 찬사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다는 후문. 이 화보를 통해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는 평소에도 일상이 화보라고 불리는 패셔니스타의 면모들을 다시 한 번 아낌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화보는 엘르 9월호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파격적 패션화보 공개와 함께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연애에 서툰 이들을 위해 사랑을 대신 이루어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와 예측불허 의뢰인 최다니엘이 벌이는 연애 작전으로 내달 16일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