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가 갤럭시S '스노우 화이트' 모델을 공개했다. ⓒ 뉴데일리
    ▲ 삼성전자가 갤럭시S '스노우 화이트' 모델을 공개했다. ⓒ 뉴데일리

    삼성전자가 갤럭시S '화이트' 모델을 선보였다. 애플 아이폰4의 예약판매가 시작하는 날과 맞물러 올 연말에나 출시될 애플의 화이트 모델을 겨냥, 대기수요를 흡수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8일 국내 시장에서 '갤럭시 S(SHW-M110S)'의 '스노우 화이트'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스노우 화이트' 컬러는 젊은층과 여성층의 선호도가 높은 컬러로, 후면 화이트 컬러와 전면 블랙 컬러가 어우러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물기를 머금은 듯 보이는 촉촉한 느낌의 고광택 유광 마감 처리를 해 실제로 눈(Snow)과 같은 순수한 컬러를 선사한다.
     
    지난 6월 출시된 '갤럭시 S'는 출시 55일만에 80만대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노우 화이트' 컬러 모델 출시로 소비자의 선택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고 판매량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 아이폰4는 4시간 여 만에 8만대를 돌파해 이전 모델인 아이폰3GS의 판매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