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렬은 하나가 아니다

     한상렬을 보면 친북 NL이 보인다. 우선 그들은 무식하다. 대학을 나왔대도 소용없다.
    그들은 근대성, 자유주의, 개방, 산업화, 도회화, 서양, 학문적 세련성 같은 것을 적대한다. ‘민족’ ‘농촌’ ‘한복’ ‘수염’ ‘신토불이’를 브랜드화 하려 하고, ‘영어’ ‘국제화’ ‘자유로운 개인’ ‘인텔리’를 꺼린다.
     겉으론 순수한 척, 겸손한 척 하지만 실은 고집불통이고 벽창호 같고  현대 한국인 아닌 조선조 사람들 같다. 쇄국(鎖國), 양이(洋夷, 서양 오랑캐) 남만(南蠻, 남방 오랑캐)을 금수(禽獸)라 하면서 우물 안에서 존명사대(尊明事大)나 하다가 쫄딱 망한 조선조 사람들. 친북하는 자들은 학문으로서의 사회주의조차 실은 잘 모른다. 이양선(異樣船)을 보고 문 꽁꽁 닫아걸었던 그 때 그 사람들의 DNA다. 그 DNA에 김정일을 접붙인 게 친북 NL이다. 
     소통 좋아하네. 어디 그런 벽창호들과 실컷 소통해 좀 보시지 않구. 안 될걸. 한상렬 데려다 “우리는 중도이니 소통합시다” 해보라니까. 말이 좋아 소통이다.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다. 이래서 겪어본 사람들보다 겪어보지 않은 초짜들이 말은 더 번지르하게 한다니까. “이명박이 천안함 살인원흉...” 운운한 한상렬, 그는 하나가 아니다.  수많은 한상렬들이 ‘중도 이명박 정권’을 적으로 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래서 비록 좀 때늦었지만 정치에는 적과 동지가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