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불거진 톱스타 송승헌과 손담비의 '열애설'이 해프닝에 그칠 전망이다.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열애설이 보도된 것에 대해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기사를 내보내 유감"이라며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 한 매체는 16일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송승헌과 손담비가 서울 강남 등지에서 자주 어울리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귀가시에 같이 이동하는 등 연인 사이로 보였다"고 밝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송승헌의 소속사 측은 "일본에서 영화 촬영을 끝내고 돌아온 지, 이제막 일주일이 된 상태"라며 "일본과 부산을 오가며 촬영 하느라 지인조차 만날 시간이 없었는데 대체 어떤 근거로 이같은 소문이 난 건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과 손발을 맞춰 영화 '영웅본색'의 한국 리메이크판 '무적자'에 출연,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송승헌은 영화 '사랑과 영혼 - 고스트' 아시아판에도 여배우 마츠시마 나나코와 함께 캐스팅 돼 지난 3일 일본 도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등 한국과 일본을 바쁘게 오가며 빼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곡 '퀸'으로 활동 중인 손담비의 소속사 측도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당 언론에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며 관련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한편 열애설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송승헌-손담비 커플이 비주얼상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가하면 특정 인물을 거론, "연인이 되기엔 부적합하다"는 냉혹한(?) 판단을 내리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