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신봉선이 "자신의 이름을 인터넷 검색창에 쳤더니 개 사진이 나왔다"고 밝혀 화제선상에 올랐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신봉선은 "어느 날 내 이름을 검색한 적이 있는데 '우리 봉선이'라는 블로그를 발견했다"면서 "호기심에 들어가 보니 웬 개 사진이 나왔다"고 밝혀 주위를 포복 절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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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방송에는 영화 '고사2' 주인공 황정음과 티아라 지연을 비롯,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해 저마다의 입담을 과시했는데 신봉선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얼굴이나 이름이 무단 도용된 사례들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길을 지나가다 어떤 분이 가까이 오시더니 명함을 줬는데 자세히 보니 명함에 내 사진이 있어 황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을 문제삼자 다음엔 명함 속 사진을 강호동으로 교체했다"는 황당한 사연을 소개했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은 데뷔 전 한 채팅사이트에 자신의 얼굴이 광고 사진으로 올라온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하기도.

    한편 티아라의 지연은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너 때문에 미쳐'를 부르던 중 바지 가운데가 아주 크게 터진 것도 모르고 열창을 한 일이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 교생실습' 촬영 중 상대역을 맡은 배우 윤시윤이 자신의 얼굴에 붙어있는 코딱지를 떼어 준 일화를 소개하는 등 보기완 달리 털털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