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PM의 전 멤버, 재범이 트위터상에서 존경을 표한 힙합 뮤지션 케로 원(Kero One)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재범은 비보이그룹 A.O.M(Art of Movement) 소속으로 케로 원(Kero One), 덤파운디드(Dumbfoundead), 엠와이케이(MYK), 도끼(Dok2) 등과 함께 지난 5월 미국 시애틀 쇼박스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공연을 마친 후, 재범은 트위터로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래도 재밌었어요. 케로 원, MYK, Dok2, 덤파운디드, 그리고 A.O.M 크루 모두 존경해요"라는 내용을 남겨 함께 공연했던 뮤지션들에 대한 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중 캘리포니아 출신 재미교포 케로 원은 재즈와 소울의 느낌이 강한 힙합을 하는 뮤지션으로, 데뷔 앨범 'Windmills of The Soul(윈드밀스 오브 더 소울)'은 미국 매체로부터 힙합의 새 바람을 몰고 올 앨범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케로 원은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의 윌아이엠(Will.i.am)이 인정한 재즈힙합퍼로서 다이나믹 듀오의 'Enlightened(인라이튼드)'와 에픽하이의 '혼(魂) : Map the Soul(맵 더 소울)'에도 피쳐링으로 참여, 국내 힙합매니아층에는 널리 알려져 있는 이름이다.
     
    최근에는 케로원의 새 앨범 'Kinetic World(키네틱 월드)' 수록곡 'Asian Kids(아시안 키즈)'에 학력위조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에픽하이 타블로가 MYK, 덤파운디드와 함께 피쳐링으로 참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