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최초 스포츠카 '스피라' ⓒ 자료사진
    ▲ 국내 최초 스포츠카 '스피라' ⓒ 자료사진

    어울림네티윅스(대표 박동혁)가 국내 최초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의 주인공을 공개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스피라의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피라의 가격은 사양에 따라 차이가 났다. ‘스피라N’이 9408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스피라S’가 1억508만원, ‘스피라터보’는 1억4688만원, ‘스피라EX’가 1억8318만원(이상 세금포함가) 선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의 의견도 다양했다. 한 자동차 포털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은 "가격이 줄었다지만 서민인 제게는 꿈의 대상이다" "가격을 많이 낮춰서 내놓았으니 마케팅만 잘하면 잘 팔릴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젊은이들이 사기에는 비싸고 부자들이 사기에는 좀 애매하다" "스피라를 구매할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 돈을 좀 더 주고 고급 외제차를 탈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스피라의 가격 절감은 국내에서 차체부터 배터리, 모터까지 장착한 완성차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수출할 경우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등 수입차에 비해 가격이 거의 절반수준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피라 1호차의 주인공은 대구에 거주하는 40대 공인회계사 홍계영씨로 알려졌다. 그는 오는 6일 경기도 광주 공장에서 1호차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