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숙원 첩지를 내리는 인현왕후(박하선)와 이를 받는 동이(한효주) ⓒ 방송화면 캡쳐
    ▲ 숙원 첩지를 내리는 인현왕후(박하선)와 이를 받는 동이(한효주) ⓒ 방송화면 캡쳐

    인현왕후의 복귀로 MBC 창사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가 또 다시 시청률 30%의 벽을 넘었다.

    지난 27일 ‘동이’에서는 중전 장희빈(이소연 분)의 폐위가 결정되고 인현왕후(박하선 분)가 중전의 자리를 되찾아 궁으로 다시 복귀했다.

    인현왕후는 사가에서 숙종이 내린 교지를 받아들고 벅찬 감격의 눈물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이날 보랏빛 당의를 입고 중전의 모습으로 동이와 재회한 인현왕후는 서로 눈물을 흘리며 손을 맞잡아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동이는 청국에 군기밀문서인 ‘등록유초’를 넘기려한 장희빈을 고변해 인현왕후의 복위에 기여했다. 또한 동이는 숙원 책봉식에 앞서 왕손을 회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이의 시대가 왔음을 보여줬다.

    이날 인현왕후 박하선의 중전 복위로 인해 ‘동이’의 시청률은 지난 26일 28.8%(TNmS 집계 전국 기준)에서 무려 1.8%포인트 상승한 30.6%를 기록했다.

    네티즌은 “중전마마의 복귀를 환영한다” “인현왕후가 궁으로 돌아와 동이와 눈물을 흘릴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동이가 드디어 회임을 했다. 이제 장희빈은 끝났다” 등의 반응을을 보였다.

    한편 두 달 만에 중전으로 복위한 박하선은 “감회가 남다르고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다. 인현왕후가 복위한 후 장희빈과의 대결이  더욱 흥미로울 것 같다. 꾸준히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