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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슈퍼부부가 탄생했다. 톱 배우 미란다 커와 올랜드 블룸이 3년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최근 비밀리에 결혼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피플지는 올랜드 블룸과 미란다 커가 지난 2007년 처음 만나, 3년간의 연애 끝에 최근 결혼에 골인했다고 보도했다. 약혼 한 달 만에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현재 신혼여행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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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란다 커와 올랜드 블룸의 결혼소식을 전한 피플지 ⓒ 보도화면
이들 커플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미리 제기됐던 것도 사실. 미란다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행사 참석을 갑작스럽게 취소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명확한 의사표현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미란다는 “데이비드 존스가 나를 해방시켜 줬다. 그래서 우리 커플은 조용하게 결혼식을 치르고 여행도 즐기게 됐다”면서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을 멋지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 존스에 감사 한다”고 말했다.
올랜도와 미란다는 지난 2007년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미란다는 이듬해 헬로 지와의 인터뷰에서 “친구 사이로 지내다 어느덧 연인이 됐다”면서 올랜도가 자신의 에이전시를 찾아가 전화번호를 물었던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둘만의 추수감사절은 보낸 이들 커플은 당시 결혼 계획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 “현재로서는 함께 있는 시간을 즐길 뿐”이라 답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