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형돈의 부인 한유라가 네티즌과 언론의 지나친 관심에 대해 다소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내 주목된다.

    한유라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하러 가는 거 이해 못한 적도 없고 바빠서 못 만난다고 삐친적도 없는데...리얼버라이어티라고 해서 정말 모든 상황이 리얼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라면서 "내 개인적인 서운한 감정도 못느끼는 건가요? 우리 모두들 남걱정은 이제 그만~~^^;;;"이라고 밝혀 네티즌의 섣부른 판단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는 지난 19일 한유라가 "한 장의 편지만 남기고 해외로 떠난 님...홀로 생일맞이하기프로젝트, 그 첫 번째 친정나들이를 마치고 두 번째인 친구들과의 만남을 위해... 지금 만나러갑니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자 네티즌들이 "외로워 보인다"며 생일을 혼자 맞이한 한유라를 위로하고 나선 데 따른 것.

    실제로 한유라는 지난 20일 결혼 후 처음으로 맞는 자신의 생일을 남편과 함께 보내지 못했다. 정형돈이 18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단비' 베트남 현지 촬영을 떠났기 때문이다.

    정형돈과 한유라는 2008년 SBS '미스테리 특공대'에서 진행자와 작가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9월 결혼했다.

  • ▲ ⓒ 한유라 트위터
    ▲ ⓒ 한유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