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갤럭시S2가 내년 초 출시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고 보도한 인투모바일 ⓒ 인투모바일 캡쳐
    ▲ 갤럭시S2가 내년 초 출시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고 보도한 인투모바일 ⓒ 인투모바일 캡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의 고사양 버전이 내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갤럭시S가 출시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이 같은 소문이 돌자 삼성전자 측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시작해 인투모바일 등 해외 온라인미디어로 확산됐으며 구체적인 사양정보와 사진까지 포함됐다.

    갤럭시S2로 소개되고 있는 i9200는 2GHz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S의 두 배 성능이다.

    갤럭시S2는 또 720픽셀 HD 디스플레이가 포함돼 1280*720 픽셀 해상도를 제공하며 스크린 크기는 4.3인치일 것으로 알려졌다. 32GB의 저장공간을 지녔으나 필요시 마이크로 SD카드를 이용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3.0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인투모바일은 “다른 어떤 모바일 회사도 가까운 시일에 이처럼 고 사양을 갖추지 못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내부에서 갤럭시S2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온 사실이 없다”면서 “2010년 라인업도 확정이 덜 된 상태에서 내년 초에 이 같은 스마트폰이 출시된다는 것은 루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