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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9개월동안 갈등을 만들어냈던 세종시 수정안 운명이 22일 국회 국토해양위에서 결정된다. 여야는 일단 수정안 관련 법안을 국토위에 상정해 이날 오후 처리하기로 했다.
조영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책의원총회 후 브리핑에서 "스폰서 특검법안이 법사위에 상정되는 것과 병행해 국토위에 세종시 수정안을 상정하고, 이후 충분한 논의를 거쳐 표결처리하기로 당론을 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일각에선 한나라당이 본회의 표결강행 입장을 밝힌만큼 상임위에서 수정안 상정을 저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세종시 문제를 마냥 끌고 갈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일단 상임위 표결처리에 동의했다.
자유선진당도 상임위에서 수정안 상정처리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권선택 의원 등 선진당 소속 국토해양위원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상임위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면 표결처리에 참여 정당한 우리의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16일 회담에서 특검법은 1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수정안은 6월 임시국회 내에 표결처리한다는 데 합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