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비공개로 치러진 배우 변우민(45)의 결혼식 사진이 전격 공개됐다. 신부는 "변우민과 취미가 같다(?)"는 점만 알려진 일반인 김효진씨.

    노총각 탤런트 변우민의 늦깍이 결혼식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 시어터홀에서 진행됐으며 장서희, 변정수, 배도환, 유진, 홍석천 등 동료 연기자들을 포함, 50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이들 커플의 앞날을 축복했다.

  • 그런데 결혼식 당일 깜짝놀란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당초 16살 차이로 알려졌던 이들 커플이 "만으로 19살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새롭게 공개된 것.

  • ▲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장서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장서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워커힐호텔 시어터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힌 변우민은 "두 사람이 얼마나 사랑하고 있느냐보다 나이 차이만 언론에 부각될 것 같아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그 동안 드라마에서 결혼식을 10번 이상 숱하게 해왔지만 진짜로 하니 무척 떨린다"며 "전날에 너무 긴장해서 30분 밖에 못잤다"고 새신랑 다운 소감을 밝히기도.

    이날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맡았으며, 김병찬 전 아나운서와 탤런트 최준용이 1, 2부 사회를 나눠서 봤다.

    축가는 평소 변우민과 친분이 두터웠던 재즈가수 윤희정과 R&B 가수 바비킴이 불렀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후 남태평양 타히티에 위치한  보라보라 세인트 레지스(St. Regis Hotel & Resorts VIP)로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신접 살림은 현재 변우민이 살고 있는 일산에 차릴 예정.

  • ▲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장서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